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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vs 팰리세이드”.. 아빠들의 선택을 뒤흔드는 단 한 가지 ‘차이’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공개
실내 공간성과 완성도 모두 강화
하이브리드 연비는 최대 14.1km/L

국산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팰리세이드 하이루프를 공개하며 공간성과 고급 사양을 모두 갖춘 새로운 패밀리카를 선보였다.
단순히 천장을 높인 것이 아닌, 실내 구성과 편의기능까지 정교하게 완성된 이 모델은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간과 기능 모두 잡은 완벽한 하이루프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루프는 단순히 전고를 높인 개조차가 아니다. 전용 20인치 휠과 함께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2002mm로 확장된 차체는 실내 공간에 여유를 더했다.
2열에는 폴딩 방식 루프 디스플레이와 냉온장 컵홀더, 무선 충전 기능이 포함된 센터콘솔이 탑재되어, 탑승자의 편의와 고급감을 모두 만족시킨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연비, 상품성의 핵심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334마력을 구현하면서도 복합연비는 최대 14.1km/L를 인증받았다.
정숙성과 효율성 모두를 갖춘 파워트레인은 대형 SUV에서도 전기차에 버금가는 실용성을 제공한다. 한 번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운전자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소비자 선택 넓히는 고급 옵션

6인승과 4인승으로 운영될 하이루프 모델은 의전 수요까지 고려한 구성으로 평가된다. 실내 사양은 물론, 9인승 구성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포함돼, 고급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동 도어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추가된다면 고급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 하이루프는 공간, 사양, 효율성까지 고루 갖춘 ‘완성형’ 고급 SUV다.
단순한 튜닝을 넘어 제조사에서 직접 설계하고 생산한 이 모델은 패밀리카는 물론, 의전용, 비즈니스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다.
출처 : 토픽트리 by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