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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투싼 계약 “잠시 멈춰봐요”.. 작정하고 나온 신형 SUV에 소비자들 눈 ‘번쩍’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발표
2.0L 터보 201마력, 사륜구동은 옵션
시작 가격 4,270만 원부터

폭스바겐이 신형 티구안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발표했다. 기본 가격은 4,270만 원으로 이전 모델 대비 약 89만 원 인상됐다.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만큼 성능과 편의 사양이 향상됐다.
‘티구안’ 기존 모델 대비 증가한 마력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최신 플랫폼인 MQB evo 기반으로 제작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01마력을 발휘하며, 이전 모델 대비 17마력 증가했다. 차체 무게는 약 77kg 줄어 연비와 가속 성능이 개선됐다.
한껏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전면부는 LED 주간주행등과 매끄럽게 마감된 범퍼를 통해 세련된 인상을 준다. 차체는 약 2.5cm 길어져 적재 공간이 더 넓어졌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며,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와 듀얼 존 자동 공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트림별 특징 및 가격 책정은 어떻게 되나?

기본 트림 ‘티구안 S’는 4,270만 원이며, LED 조명, 17인치 휠, IQ.Drive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상위 트림 ‘티구안 SE’는 4,785만 원으로, 19인치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통풍 가죽 시트가 추가된다. ‘SE R-라인 블랙’ 모델은 블랙 사이드미러, 20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가 포함되며 가격은 5,145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 ‘SEL R-라인’은 5,765만 원이며,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다. 실내는 바레나 가죽 시트와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마사지 시트가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은 전방 충돌 경고, 자동 긴급 제동,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기존 6개 에어백 외에도 운전석 무릎 에어백, 센터 에어백, 뒷좌석 측면 에어백이 추가돼 총 10개 에어백이 탑재됐다.
신형 티구안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약 7초대 중반으로 가속 가능할 전망이다. 넉넉해진 적재 공간과 강화된 성능으로 패밀리 SUV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출처 : 토픽트리 by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