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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무려 3억 7천?”.. 벤틀리보다 비싼 의문의 클래식카, 정체가 뭐길래
랜드로버,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 출시
405마력의 독특한 맞춤형 모델
가격이 무려 약 3억 7,000만 원

랜드로버는 24일(현지시간) 새로운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출시된 디펜더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랜드로버 클래식팀에 의해 복원되었다.
새로운 모델은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향상된 성능과 현대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재설계되었다. 이 차량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갖춘 것이 큰 특징이다.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의 성능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은 405마력과 52.5 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ZF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제공된다.
이 차량은 사륜구동 시스템과 두 단계의 전송 박스를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5.6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71km/h에 달한다.

서스펜션 시스템은 Eibach의 코일 스프링과 빌스테인 댐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상된 핸들링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알콘 4피스톤 캘리퍼를 갖춘 강력한 제동력을 보장하며,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위해 설계되었다.
‘Works Bespoke’ 커스터마이징 옵션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은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객은 49가지 색상 중에서 차량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맞춤형 서비스인 ‘Works Bespoke’를 통해 그릴, 도어 핸들 등 다른 디테일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캔버스 소프트탑 옵션도 제공되며, 블랙, 다크 카키, 네이비 및 샌드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고정 장치가 장착되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매우 높은 가격 및 시장 반응

클래식 디펜더 V8 소프트탑의 가격은 영국 기준으로 195,000파운드(약 3억 7,000만 원)로, 이는 벤틀리 벤테이가의 가격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와 같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복원 및 재설계 과정이 뛰어나고 개인화된 옵션들이 제공됨에 따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1년 한정 보증 조건은 소비자들에게 고려할 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고객들은 새로운 디펜더를 향한 기대감 속에서 클래식한 매력을 갖춘 고급스러운 차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