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비스 입니다.

BMW는 핸들링 머신이죠. 스티어링휠을 돌리는대로 가속페달을 밟는대로 운전자의 의도에 맞춰 주행을 이어나갑니다. 일상에서의 운전.. 그러나 내 요청에 그대로 따라준다는 것... 이것이 운전재미의 시작이죠. 그러나 이 재미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경험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죠. TV 속 음식처럼 그저 상상만 할 뿐이죠.

가끔은 자동차를 바퀴 달린 노트북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전기기기 수준의 이동 수단에 수천만원을 태운다니...

우리가 그 돈을 쓰는 것은 안전을 비롯해 운전하는 동안 이뤄지는 그 모든 것들의 가치를 위한 것인데... 이런 차일수록 타이어가 중요합니다. 3시리즈라면...

추천드리는 것은 역시 여름용입니다. 만약 스포트 타이어면 미쉐렌 PS5가 무난합니다. 블록 강성이 좋은 편이라 스티어링 조작 후 부가적 움직임 없이 바로 반응하죠.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콘티넨탈 MC7입니다. 저는 아직 경험전인데, 저희 팀 기자에 따르면 MC6 보다 세부 성능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 타이어의 이점은 조금 부드럽다는 것, 그리고 스티어링 조작감이 살짝 가벼워 일상 주행 떄 유리하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가격적 이점이 조금 큽니다. 성능 떨어지는 국산 에보3 보다 저렴하거나 유사한 수준이거든요.

만약 여기서 조금 더 컴포트한 성능으로 가시겠다면 미쉐린 프라이머시4, 브리지스톤 T005A가 있습니다. 저는 T005A를 추천드리는데, 가격적 이점에 성능까지 좋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오토뷰 직원들이 가장 많이 쓴 타이어입니다. 재고 구하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단순 싼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가성비 타이어입니다.

이밖에 4계절로의 대응에 성능 강화형으로 미쉐린 PS AS4나 콘티넨탈 DWS06+가 있는데, 승차감에는 도움이 되지만 성능에서 조금 밀리는 편이라 써머 계열 타이어 장착을 추천드리는 입장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