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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너무 이쁜데?”…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파격 변화 최초 포착
아반떼 풀체인지 테스트카 최초 포착
더욱 각지고 클래식해진 외관 디자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탑재
출시 소식을 발표한 후 수많은 예상도로 이목을 끌었던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풀체인지가 마침내 처음으로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에 의해 공개된 이번 테스트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반떼의 후속 모델인 8세대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은 스포티한 요소가 강조된 모습으로,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아반떼보다 더욱 역동적이며, 날카롭게 디자인된 ‘H’ 형상의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이다
헤드램프는 하단에 분리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에 수평 가니쉬 패턴이 적용되어 세련미를 더한다.

측면부의 루프라인은 쿠페 스타일을 강조하는 대신, 클래식한 정통 세단의 실루엣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은 심플하고 단정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세련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후면부에서는 크고 수직형의 테일램프가 특징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가 잘 녹아들어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설명회에 따르면, 8세대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로 늘어났으며, 이는 현행 쏘나타와 비견될 정도의 외형이다. 실내 공간의 넓어짐과 함께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부 디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최신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에 배치된 테슬라 스타일의 16:9 비율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아반떼에서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대중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고급스러운 모델로 재탄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2열에도 에어컨 송풍구, 컵홀더,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어 승객의 편안함을 고려했다. 이러한 편의 사양 강화는 고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아반떼는 1.6 가솔린, 2.0 LPI,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라인업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은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형 친환경 자동차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에서는 개선된 연비 성능도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N 모델도 개발 중으로, 차세대 아반떼 N은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2.0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80마력과 강력한 토크를 발휘할 예정이다.

아반떼는 1990년 첫 출시 이후 1,50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민차로 자리 잡았다. 현대차의 주요 모델 중 하나로, 준중형 세단 시장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개선으로 아반떼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경쟁 모델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아반떼는 단순한 세대교체에 그치지 않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아반떼의 세대교체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고객들의 기대감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술 혁신과 디자인 변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풀체인지는 아반떼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시작이 될 것이다.
출처 : 토픽트리 by 김민규